SM(Styrene Monomer)은 한국산만 상승해 1300달러에 도달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가동률을 낮추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한국산은 상승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SM 시세는 5월14일 FOB Korea 톤당 1300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335달러로 20달러 올랐다. CFR India 역시 1320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1320달러로 15달러, CFR Taiwan도 1330달러로 15달러 올랐다.
5월10일 1353달러를 형성하면서 최근 2개월 동안 최고치를 형성했으나 수요기업들이 반발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고 결과적으로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됐다.
중국 내수가격은 5월12일 ex-tank 톤당 1만290위안으로 200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1384달러를 형성함으로써 CFR China보다 64달러 높았다.
PS(Polystyrene)를 중심으로 다운스트림이 가동률을 낮추어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시작되면서 재고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남부지방은 3월 2개 플랜트가 신규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SM 재고량이 1만톤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은 EPS(Expandable PS)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GPPS(General Purpose PS)는 가동률이 6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인디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4000명을 웃도는 등 경제가 질곡을 향하고 있음에도 현물가격이 30달러나 상승했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