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에틸렌(Ethylene) 수입을 다시 늘리고 있다.
중국 에틸렌 수입량은 2020년 12월 14만8644톤, 2021년 1월 15만8351톤, 2월 16만6472톤에서 3월 22만7428톤으로 증가했으나 4월 15만1872톤으로 급감한 후 5월 17만7718톤으로 다시 늘어났다.
하지만, 대규모 신증설에 나서고 있어 수입을 크게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ujian Gulei Petrochemical의 80만톤이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Xuyang 그룹의 Tangshang 30만톤, Guandong Jieyang 40만톤, Shenghong Lianyungang 32만톤 등도 2021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한국산 에틸렌 수입량이 2021년 1월 5만8524톤, 2월 6만3471톤, 3월 6만7253톤, 4월 6만8948톤, 5월 7만6366톤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LG화학이 6월 여수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220만톤으로 80만톤 확대한데 이어, GS칼텍스가 7월부터 에틸렌 75만톤의 MFC(Mixed Feed Cracker) 시험가동에 나서며 수출여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프로필렌(Propylene) 수입이 4월 24만톤에서 5월 17만6302톤으로 급감했다. 한국산은 8만1385톤으로 4만톤 이상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 46% 수준을 유지했다.
부타디엔(Butadiene)은 중국 수입량이 1만7461톤으로 감소한 가운데 한국톤은 0톤을 기록했다.
한국산 수입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월까지 0톤을 기록하고, 2월 4053톤, 3월 1만5728톤을 기록했으나 4월 이후 다시 0톤으로 돌아갔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