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원료가격이 약세를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1100달러대 중반을 회복했다.

SM 시세는 8월13일 FOB Korea 톤당 1157달러로 12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187달러로 12달러 올랐다. CFR India는 1210달러로 17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8월1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0.59달러로 0.11달러 하락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900달러 밑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플랜트가 정기보수를 진행하면서 공급이 줄어들었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다만, CFR China는 1177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중국 동부지역 내수가격이 ex-tank 톤당 8850위안으로 40위안 떨어졌기 때문이다. 8850위안은 수입가격 환산 1185달러로 CFR China를 약간 웃돌았다.
더군다나 Gulei Petrochemical이 에틸렌(Ethylene) 80만톤 크래커와 함께 SM 60만톤 플랜트를 곧 신규 가동할 예정이어서 8월 중순에는 급락세 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다운스트림도 PS(Polystyrene)를 중심으로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SM 구매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SM 수입량은 6월 4만1470톤에서 7월 1만9918톤으로 52% 급감했고, 수출량은 5만4737톤으로 8% 감소했다. 2분기에 정기보수를 끝내 공급이 증가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