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모화학 주식을 8월19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했으며 8월19-23일(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8월23일 종가가 8월18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한다.
코스모화학은 2차전지 폐배터리 사업 진출을 선언한 영향으로 8월18일 주가가 1만9650원으로 전일대비 15.9%(2700원) 급등했다.
코스모화학은 8월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한 정관 변경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은 폐전지 재활용업, 전기자동차(EV), 도시광산업,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전기전자‧반도체 소재, 친환경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 등이다.
코스모화학은 2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평균수명이 7-10년 정도이며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30년 12조원, 2040년 8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