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스코프(W-Scope)가 배터리 분리막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는 충청북도 청주 소재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 W-Scope Korea)와 충주 소재 더블유스코프충주(WCP: W-Scope Chungju Plant)에서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충주공장에 신규 생산라인을 2개 설치하고 청주공장에 자동차 배터리용 전용 생산라인을 설치함으로써 생산능력을 40% 확대했으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6억평방미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블유스코프는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호황이 이어지면서 청주‧충주공장을 모두 풀가동해 2021년 상반기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1250억원을 상회하는 127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스코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2022년 1월부터 추진할 새로운 중기 경영계획 수립을 연기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특히 주요 수요기업인 배터리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2024년까지 분리막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중기경영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