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1주일만에 10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 초강세도 불구하고 중국이 9월 수입을 줄인 후폭풍에 중국 수출이 여의치 않아 하락이 불가피했다.

벤젠 시세는 10월22일 FOB Korea 톤당 993달러로 9달러 하락했고 CFR China는 1056달러로 떨어졌다. FOB SE Asia는 1005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달러 중반으로 상승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786달러로 올라섰으나 중국 내수가격이 동부지역 기준 ex-tank 톤당 7980위안으로 108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1081달러를 형성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이 CFR China 톤당 1266달러로 54달러 급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산 2000-3000톤이 2022년 1월 도착 예정으로 10월22일 중국 동부지역을 향했으나 해상운임이 톤당 50달러로 10달러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9월 벤젠 수입량이 24만3827톤으로 전월대비 24.0% 감소했으나 2020년 9월에 비해서는 31.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M 역시 9월 수입량이 11만6866톤으로 전월대비 35.7% 급감했다.
한편, 에쓰오일(S-Oil)이 온산 소재 No.2 P-X(Para-Xylene) 10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0-11월에 걸쳐 80%로 10%포인트 낮출 계획이어서 벤젠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