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폭락해 900달러가 붕괴됐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2달러대 후반으로 대폭락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720달러대로 폭락함에 따라 폭락이 불가피했다.

벤젠 시세는 11월26일 FOB Korea 톤당 876달러로 62달러 폭락했고 FOB SE Asia도 876달러로 64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90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11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72달러로 6달러 이상 폭락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720달러로 38달러 폭락함으로써 900달러가 단숨에 무너졌다.
중국 내수가격도 ex-tank 톤당 6410위안으로 24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883.4달러를 형성했고,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도 리스트가격을 톤당 6700위안(909.2달러)으로 300위안 인하했다.
다운스트림인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10월26일 CFR China 톤당 1046달러로 무려 106달러 폭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일본 에네오스(ENEOS)는 12월 아시아 계약가격으로 965달러를 요구했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폭 인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물가격이 FOB USG 갤런당 322센트로 톤당 966달러를 형성해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FOB Korea에 비해 90달러 높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