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TK케미칼(대표 김병기)이 이엔에이치(ENH)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엔에이치는 TK케미칼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합병에 따른 신주발행은 없으며 합병 기일은 2022년 3월1일이다.
TK케미칼은 합병을 통해 이엔에이치의 메탈매쉬(Metal Mesh) 방식 터치스크린 패널 보급을 확대하고 자동차용 전장 분야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홈패드 등 터치기능이 적용된 다양한 소재를 공급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엔에이치는 2005년 3월 설립돼 현재 삼성전자의 고급 냉장고 브랜드인 패밀리허브, 비스포크에 사용되는 터치센서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TK케미칼 관계자는 “2019년 사업다각화를 위해 이엔에이치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합병 시기를 꾸준히 검토해왔다”면서 “앞으로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모든 부문에 걸친 과감한 물적 지원을 통해 전자부품 제조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