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이케미칼, 규슈대학에 연구센터 개설 … 유망기술 개발‧사업화
일본 미쓰이케미칼(MCI: Mitsui Chemicals)이 탄소중립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쓰이케미칼은 2021년 11월1일 미쓰이케미칼 탄소중립 연구센터(MCI-CNRC: Mitsui Chemicals Carbon Neutral Research Center)를 개설했다.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0)화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CO2) 포집‧이용‧저장(CCUS)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규슈(Kyushu)대학을 파트너로 선택했으며 포괄적 연계를 통해 2030년까지 유망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미쓰이케미칼은 규슈지역의 오무타(Omuta)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규슈대학 출신의 인력을 다수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규슈대학이 국제적으로 권위를 갖춘 탄소중립 에너지 국제연구소(I2CNER)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파트너로 최적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I2CNER은 2010년 12월 문부과학성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기지 프로그램에 채택돼 설립됐으며 세계에서 최초로 탄소중립에 특화된 연구기관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린수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제조하고 저장해 변환할지와 관련해 광에너지 변환 분자기기나 수소 적합 소재, 전기화학 에너지 변환 등 노하우를 활용해 프로세스 중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분리‧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발표한 논문이 3000건을 상회하고 피인용 수도 상위 1%에 들어가는 등 하버드대학이나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등 저명한 연구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I2CNER 내부에 설립된 MCI-CNRC는 I2CNER의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최첨단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031년 3월 말까지이며 매년 2억엔의 연구예산을 배정했다.
미쓰이케미칼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3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80% 이상 줄이는 로드맵을 작성했고, 실현을 위해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감축하지 못한 만큼을 CCUS 기술 등으로 상쇄하는 카본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MCI-CNRC는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MCI-CNRC는 주로 △그린수소 제조‧이용 △이산화탄소 분리‧포집 △이산화탄소 변환‧고정화 △고도 분석‧평가 등 4개 중점분야를 연구‧개발한다.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그린수소를 활용해 유효물질로 변환하거나 변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을 포함해 물질 에너지 순환을 구축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모든 기술은 사회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평가할 예정이다.
MCI-CNRC는 기반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실용화는 미쓰이케미칼 생산기술연구소의 프로세스 개발이나 소재 개발 등 환경부하 저감 기술 및 상업화 노하우를 활용할 예정이다.
조직형 연계를 통해 I2CNER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우수 인재, 미쓰이케미칼 연구부문을 포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카본 네거티브에 집중한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