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환경오염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2년 2월25일 주최한 폴리머 교육(Ⅰ) - PP생산 프로세스의 이해 및 제품 활용에서 롯데케미칼 이기현 팀장은 “PP는 환경오염 해결의 최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포장산업이 확대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성장이 전반적인 플래스틱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사출 및 필름‧시트 수요가 지배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화학기업들은 국내외 환경규제 및 안전관리 감독 강화, 무역환경의 급변, 경제블록화 확산으로 친환경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PP는 주로 생태계 파괴 억제, 산림보호,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식품낭비 감소, 신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고 으며 환경오염을 해결하는데 최고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자동차는 PP로 차체 무게를 1% 경량화하면 연료 소비량은 물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0.7%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P는 최근 환경오염 뿐만 아니라 규제 변화, 소비자 및 환경적 관심 변화, 가격 주도 트렌드를 타고 고부가가치화가 진행되고 있다.
인체 유해성 논란으로 PS(Polystyrene)가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고가이기 때문에 고투명·강성이 우수한 PP가 대체용으로 투입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이기현 팀장은 “친환경 문제가 국내외에서 중요시됨에 따라 PP의 고부가가치화 방향도 발전하고 있다”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미활용 플래스틱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며 CR(Chemical Recycle)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화학기업들은 최근 폐플래스틱 재활용을 위해 저온 해중합 반응, 정제 기술, 열분해유, 가스화 등을 활용하고 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