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미칼(대표 최수관)이 폐플래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친환경 석유제품 및 플래스틱 생산에 나선다.
현대케미칼은 최근 폐플래스틱 열분해유로 생산한 나프타(Naphtha), 경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 3종과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LDPE(Low-Density PE), EVA(Ethylene Vinyl Acetate), PP(Polypropyene), 부타디엔(Butadiene) 등 석유화학제품 5종에 대해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폐플래스틱 열분해유 기술은 기존에 소각·매립되는 폐플래스틱을 고온에서 녹인 후 후처리 과정을 통해 다시 정유공정에 원료로 투입하는 기술이며 플래스틱 순환 경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현대케미칼은 폐플래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래스틱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 6월 국내 화장품, 생활용품 생산기업과 함께 용기로 사용되는 친환경 플래스틱 샘플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친환경 플래스틱을 적용한 신규 고부가 활용처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케미칼은 정유·석유화학 공정을 활용해 최대 3만톤의 친환경 플래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능력을 최대 10만톤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케미칼 최수관 대표는 “ISCC PLUS 인증을 통해 플래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친환경 사업을 계속 확장해 국내 폐플래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