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 포함 생산계획 7건에 NEDO 기금 지원 … 최대 405억엔 투입
일본이 배터리‧반도체 투자를 확대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3년 4월28일 경제안전보장추진법에서 특정중요물질로 지정한 배터리, 반도체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 쿠레하(Kureha), 니치아(Nichia) 등이 신청한 배터리 소재 생산 계획 6건과 이비덴(Ibiden)이 신청한 반도체 소재 생산 계획 1건을 승인했다.
이비덴은 오노(Ono) 사업장에 패키지 기판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 공장을 건설한다.
승인된 생산 계획 7건은 모두 2022년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창설한 8300억엔 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은 배터리, 반도체 등 일본 국민의 생활과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11개 품목을 특정중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11개 품목에 해당되는 자사제품이 있으면 공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계획을 작성할 수 있고 정부 승인을 얻으면 재정적 지원 확보가 가능하다.
경제산업성은 앞으로 배터리 분야에서 전기자동차(EV)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소재 관련 생산 계획 6건에 최대 2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니치아가 양극활물질, 아사히카세이와 우베맥셀(Ube Maxell)은 분리막, 쿠레하는 바인더, 멕시켐(Mexichem) 일본법인은 바인더 소재, 레조낙(Resonac)은 도전조제 생산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신규 건설과 기존 생산설비 증설은 투자비용의 3분의 1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니치아와 쿠레하 등 4개 프로젝트는 제조공정 탈탄소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어서 2분의 1까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생산 계획은 5년 동안 계속 생산하는 것을 조건으로 설정하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혼다(Honda)와 GS유아사(GS Yuasa)의 자동차‧ESS용 LiB 생산 계획에 1587억엔, 파나소닉에너지(Panasonic Energy)의 자동차용 원통형 배터리 기술 개발에 최대 46억엔을 지원한다.
배터리 소재와 조합한 지원액은 최대 1846억엔에 달하며 NEDO의 경제안보 서플라이체인 강화 지원 기금 중 배터리 관련 예산 3316억엔을 활용할 방침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이비덴의 고기능 FC-BGA 기판 생산 계획이 승인받았다.
이비덴은 오노 사업장에 신규공장을 건설하며 투자비용 중 3분의 1인 405억엔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비덴은 최첨단 로직 반도체용 고기능 FC-BGA 기판 최대 공급기업이다.
르네사스(Renesas Electronics)는 자동차‧산업용 마이크로컨트롤러(Microcontroller) 반도체 생산 계획을 통해 최대 159억엔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서플라이체인 강인화 지원 기금 중 레거시 반도체 관련 예산 2163억엔 중 일부를 활용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