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연속 상승 후유증으로 급락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3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으로 이어지며 급락이 불가피했다.

벤젠 시세는 9월22일 FOB Korea가 톤당 980달러로 45달러, CFR SE Asia는 980달러로 40달러 급락했다. 중화권도 CFR China가 995달러로 4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9월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3.27달러를 형성하며 주춤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720달러로 4달러 상승했으나 9월 들어 2주 연속 상승한 영향으로 구매수요 감소로 이어지며 하락했다.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이 FOB Korea 톤당 1105달러로 75달러 폭락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현물가격은 FOB US Gulf 갤런당 416.05센트로 톤당 1248달러를 형성하며 3달러 하락했으나,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1125달러로 20달러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268달러로 42달러 벌어져 한국-미국 운송코스트를 고려해도 미국 수출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