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일부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1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수요 강세는 상승세로 이어졌다.

프로필렌 시세는 12월6일 FOB Korea가 톤당 795달러로 5달러 올랐지만, CFR SE Asia는 82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화권은 CFR China는 840달러로 15달러, CFR Taiwan는 830달러로 5달러 상승했다.
유럽은 FD NWE 톤당 805유로로 20유로 상승했지만,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36.25센트로 1센트 하락했고, Refinery 그레이드는 15.75센트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가 12월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1.12달러로 하락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23달러로 14달러 떨어진 가운데 중국 구매자들이 최근 대량 구매에 나서면서 공급 제약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중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아시아 시장의 소비 심리는 침체된 상태다. 타이완 다운스트림 시장 수요는 부진하며, 몇몇 구매자들은 한 주요 타이완 생산업체가 재고 압박에 시달리며 현물 물량의 구매자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중국의 수요 강세로 인해 생산업체들이 제안을 인상했다. 또한, 한 생산업체는 국내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설비가 재정적 이유로 가동 중단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공급 여건이 악화되고 가격 상승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에쓰오일은 온산 소재 No.1 FCC(fluid catalytic cracker) 21만톤 크래커를 약 7주간 가동 중단할 예정이다.
효성화학은 울산 소재 No.2 프로필렌 30만톤 PDH 플랜트를 2025년 2-3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효성비나케미칼(Hyosung Vina Chemicals)은 베트남 까이멥(Cai Mep)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를 2025년 2월초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Oriental Energy는 11월12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중단한 광둥성(Guangdong) 마오밍(Maoming)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를 12월 중순 재가동할 예정이다.
Shandong Lihuayi Group은 11월18일 정기보수 들어간 산둥성(Shandong) 둥잉(Dongying)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를 12월초 재가동했다.
일본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은 아이치현(Aichi) 소재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4만톤 크래커를 2025년 9-12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