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Tosoh)가 이산화탄소(CO2) 분리‧포집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도소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분리 및 포집 관련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기화학제품 사업 전체 영업이익 목표인 200억-250억엔 가운데 10% 이상을 개발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얻겠다는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각종 플랜트 및 시설용으로 공급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아민액과 합성 제올라이트(Zeolite) 등이 주요 수익원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아민액은 독자 개발한 질소산화물(NOㅌ) 내성 그레이드를 자체 플랜트에서 사용하면서 중대형 플랜트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엔지니어링기업 등과 공동으로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합성 제올라이트는 소‧중규모 시설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성형‧가공 자회사와 하이 실리카(Silica) 제올라이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도소는 스페셜리티 영역의 영업이익을 2030년 1000억엔으로 확대하기 위해 유기화학제품 사업 영업이익을 최대 250억엔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2024년에는 브롬계 생산능력 확대와 에틸렌디아민 관련 프로세스를 통한 하이아민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유기화학제품 사업 영업이익을 119억엔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수퍼센트 정도를 도전성 폴리머와 이산화탄소 분리 및 포집 소재 등 신규 개발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얻을 예정이며, 특히 화학흡수 방식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 포집용 아민액과 물리적 흡착을 위한 합성 제올라이트 기술을 모두 활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유효 이용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모든 신규 개발 소재는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판매 사업이 중심이지만 이산화탄소 포집 아민액은 외부와의 협력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범용 모노에탄올보다 질소산화물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성능이 2배에 달하는 아민액을 개발한 후 난요(Nanyo) 사업장에서 배기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분리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등 실증을 반복하고 있다.
상업화에 성공하면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생산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사내에서 축적한 채용실적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기업들과 함께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합성 제올라이트 사업은 이산화탄소를 물리적으로 흡착하고 농축 포집하거나 수소와 반응을 거쳐 합성 메탄(Methane)으로 제조한 다음 연료용으로 사용하는 소‧중규모 수요를 주목하고 있으며 수요기업의 프로세스 설계에 맞추어 제안할 수 있다는 강점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분말제품을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가공기지인 도소제올럼(Tosoh Zeolum)에서 비즈와 펠릿 등 성형‧가공제품으로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기술을 활용해 신소재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