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토모세이카, 1000톤 생산 추진 … 가스·저항 발생 줄여 장수명화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5.08.06
일본 스미토모세이카(Sumitomo Seika Chemicals)가 배터리 전해액 첨가제 사업을 확대한다.
스미토모세이카는 LiB(리튬이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 사업을 기존 주력인 SAP(Super Absorbent Polymer)에 버금가는 수익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2024년 LiB 전해액 첨가제 시장에 진출했다. 2024년 말부터 일부 전해액 생산기업에게 본격 공급을 시작해 장수명화에 기여하는 특징을 무기로 수요기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스트다운과 라인업 확충을 통해 광범위한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
LiB 전해액은 전해질, 카보네이트계 유기용매,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첨가제로 구성된다.
첨가제는 대부분 전극 표면에 양질의 보호막(SEI)을 형성하는데 첨가제가 없으면 전극 표면에서 용매가 분해되고 리튬이온이 이동할 때 저항이 증가한다. 또 전해액이 분해되면서 가스가 발생해 셀이 팽창하게 된다.
시장조사기업 QY리서치(QY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LiB 전해액 첨가제 시장은 장기적인 전기자동차(EV) 수요 증가를 타고 2030년 39억6000만달러(약 5조4751억원)로 연평균 10.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첨가제 위탁생산을 거쳐 7-8년 전부터 직접 연구개발(R&D)에 착수해 2024년 의약품 위탁생산을 통해 축적한 합성기술을 응용한 저분자 화합물 첨가제를 개발·출시했다.
현재 가스·저항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프로판술톤(1,3-Propanesultone)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저분자 화합물 첨가제의 약점인 코스트를 낮추기 위해 프로세스를 합리화하고 채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수요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그레이드도 개발 중이다.
특히, 스미토모세이카는 대부분의 첨가제가 음극의 가스 발생 및 저항 증가 억제를 목표하는 가운데 구조가 상이한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해 가스 발생 억제 성능을 유지하면서 양극의 저항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그레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첨가제를 현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SAP(Super Absorbent Polymer)에 버금가는 수익원으로 육성하고 몇년 뒤에는 1000톤, 매출 수십억엔을 달성할 계획이다.
LiB 바인더를 비롯한 다른 배터리 소재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LiB 바인더는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신규 그레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며 장기적으로 차세대 배터리용 소재도 개발을 추진한다. (윤)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