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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금속, 양극재 사업 구조개혁 … 2026년 이후 NCM 수요 증가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5.08.06
일본 스미토모금속(Sumitomo Metal Mining)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재편한다.
스미토모금속은 2차전지용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니켈광석을 기점으로 하는 일관체인이 강점이며 생산능력은 6만톤에 달한다.
스미토모금속은 전기자동차(EV)용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7년 배터리 소재 사업의 자본이익률(ROCE) 6.5%를 목표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산능력은 2024년 니이하마(Niihama) 공장을 완공해 2025년부터 8만4000톤을 확보했으며 2030년까지 18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금속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전기자동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과 해외 경쟁기업의 위상 강화 등 사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 자본이익률이 5.5%를 밑도는 등 목표치인 6.5%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미토모금속은 여러 수요기업의 전망을 기반으로 양극재 시장이 LiB(리튬이온전지) 고성능화 니즈의 영향으로 2026년 이후부터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니켈 NCM은 니켈 비율을 80-90%로 높임으로써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키고 전기자동차의 항속거리 연장 및 LiB 고출력화에 기여한다.
고도의 입경제어가 요구되는 하이니켈 NCM은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에서 채용했던 연속 추출 공정을 배치식으로 변경해야 한다. 스미토모금속은 2025년에 공정을 변경하고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치식 공정으로 변경하면서 2027년 생산량은 2만5000-3만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토모금속은 기존에 사업을 확대하면서 외부 파트너의 생산기능을 활용했으나 앞으로는 자사공장의 생산성 개선과 코스트 다운에 주력하고 추출 연속 공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고체전지용 양극재, 차세대 니켈 양극재 개발은 2027년까지 준비 기간을 거쳐 2028년 이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산을 검토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개발을 계속할 방침이나 3원계와 마찬가지로 시장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FP는 중국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일본 배터리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하이니켈 LiB 비중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양극재도 마찬가지여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스미토모금속은 영국 리오틴토(Rio Tinto)가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샌디(Great Sandy) 사막에서 추진하는Winu 구리·금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24년 말 기준 광물 7억4100만톤, 구리 약 300만톤, 금은 250톤이 매장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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