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울산을 찾아 석유화학기업들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당부했다.
김정관 장관은 9월19일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서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를 개최해 “석유화학기업 간 진행하고 있는 협의에 속도를 내 사업재편 계획을 빠르게 마련해 달라”며 “정부도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업재편 계획 이행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설비 합리화와 동시에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구조를 전환해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이루어내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정관 장관은 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대한유화 산업현장을 방문해 생산 및 안전관리 현황 등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에쓰오일이 온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확인하며 근로자들의 안전을 주문했다.
정부는 8월20일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구조 개편 3대 방향 및 정부 지원 3대 원칙 등을 포함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석유화학산업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꼽히는 공급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기준 270만-370만톤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감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현재 국내 전체 NCC 생산능력 1470만톤의 18-2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산업부는 사업재편 민관협의체를 통해 범부처·기업 차원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산·여수 석유화학단지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재편 현황을 논의하고 구조재편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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