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표 임정배)이 의약용 아미노산(Amino Acid) 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독일의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 아미노(AMINO GmbH)를 인수해 글로벌 의약 바이오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12월17일 아미노 지분 100%를 50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으며 현재 관련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2026년 3월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미노는 1958년 설립된 의약용 아미노산 전문기업으로 의료용 수액제, 환자식, 바이오 의약품용 세포배지 및 부형제 제조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독일 북부 프렐슈테트(Frellstedt)에서 연구소와 3곳의 공장(약 6000평방미터)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형 바이오‧제약기업 및 환자식 생산기업과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상은 아미노 인수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의료 인프라 확장으로 수액제, 환자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유전자‧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아미노산이 필요한 세포배지, 부형제, 시약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대상은 아미노의 생산설비를 비롯해 정제기술과 유럽 인허가 역량을 확보하고, 아미노의 글로벌 대형 거래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유럽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북미, 아시아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의료용 아미노산 사업은 기존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과 시너지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기존 소재 사업에서 축적한 아미노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의약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아미노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의약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