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지역 중심으로 산업 집적화 … Unitree, 글로벌 1위 지위 확보
중국은 로봇강국으로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2026년을 휴머노이드 로봇 실용화 원년으로 정하고 각종 정책 및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에서 로봇산업을 신흥산업의 중심으로 두고 있다.
밸류체인 단위에서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에 해당하는 100개 이상의 관련 산업을 동시에 육성하면서 첨단강재, 정밀부품 등 핵심 부품은 국산화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스템, 모터, 시촉각 센서, 고에너지 밀도 고체전지 등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 공급병목을 해소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자금 투입도 활발하며 2025년 11월 인간형 로봇 관련 대출건수가 160건, 대출금액은 400억위안을 돌파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계열의 업계지 중국전자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대수가 약 1만4000대로 세계 총 출하량의 80%를 차지했다.
중국 언론 보도에서는 2026년 상반기 전 세계에 출하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90% 이상이 중국제였다고 한다.
중국 정부는 로봇산업의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지역에서 산업 집적에 나서고 있다.
상하이(Shanghai) 장강(양쯔강) 인근에서는 ‘집적회로+인공지능(AI)+생물의약’ 등 3대 선도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마트로봇을 신흥‧미래산업의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관련기업 약 100개사를 모아 임보디드 AI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저장성(Zhejiang) 자선(Jiashan)은 제15차 5개년 계획‧지능로봇산업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최적본체+최강부품’을 중점 테마로 정했다. 2030년까지 클러스터 생산액을 240억위안까지 높일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각지에서 로봇 관련 행사도 열고 있다.
2026년 4월 베이징(Beijing)에서 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려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류가 세운 기록을 크게 웃도는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로봇이 인간을 이긴 순간이었다.
마찬가지로 베이징에서 8월 열린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는 참가 로봇 수가 약 2000대로 지난 대회 대비 4배 증가했다.
베이징 정부가 주최한 행사로, 트랙 경기 및 구기 등 50종 이상의 경기가 진행됐고 공장 내 작업을 염두에 둔 경기도 이뤄졌다. 육상 100미터 예선에서 인간의 세계 기록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는 등 4월의 마라톤에 이어 인간이 가진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기업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Unitree Robotics는 중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4족보행 로봇은 글로벌 시장의 60~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는 상하이(Shanghai) 시장에 상장해 거래 첫날 주가가 한때 629% 폭등했다. 같은 달 초순 신규주식공개(IPO)로 4000만주를 팔아 약 60억위안을 조달한 바 있다.
Unitree Robotics는 2025년 매출액이 약 17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00% 이상 급증했고 순이익은 2억7800만위안으로 200% 급증했다.
중국 최대 수지 전시회인 차이나플러스에서는 EP 메이저와 컴파운더가 출전한 부스 로봇을 전시한 곳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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