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2년 해외 플랜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플랜트 발굴 및 수주활동을 강화토록 아프리카 등 플랜트 건설 예상지역에 총리 등을 포함한 장·차관 파견을 확대해 수주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만 석유성 장관 등 발주국 유력인사에 대해 방한 초청 및 서한발송 등으로 발주국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이행하고, 플랜트 유망 잠재시장에 대한 민·관·연구기관 공동 시장조사단도 2001년에 이어 파견할 예정이다. 중소형 플랜트 및 기자재 시장의 집중 개척도 준비하고 있다. 2001년 4회에 걸쳐 중소형 플랜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플랜트 기자재 시장의 개척을 위해서 중동지역 발주처의 Vendor List(납품업체 명단)에 국내기업 등록을 확대할 예정이다. 2001년에는 미국의 발전기자재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3회에 걸쳐서 대미 발전기자재 시장개척단 파견한 바 있다. 수주역량의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간 제휴를 통한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공동수주 확대를 위해 종합상사·중공기업·건설기업 등으로 구성된 '플랜트수출협의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업간 제휴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종합상사의 해외 Network와 국별 인맥을 통한 정보력, 마케팅 및 금융알선 능력을 해외플랜트 수주에 적극 활용하고 기업간 제휴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보강, 공동 입찰시 수주에 실패하더라도 입찰비용의 50%를 수보의 시장개척보험에서 보험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수출보험 및 금융의 적극적 운영을 위해서 수출보험 및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신용취급대상 확대 및 최저보증요율 인하 등 이행성 보증을 적극 지원하고 위험국 분류단계를 축소해 위험국에 대한 여신지원을 강화하고, 현지비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원구매력과 해외플랜트 수주를 연계하고 가스 장기도입계약을 플랜트 수주의 Leverage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선진국기업들과 기술제휴, 지분참여 등으로 대외신인도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기회를 확대하고 기계산업진흥회 등 민간단체간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플랜트 박람회에 참가해 선진국 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3국 공동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수보와 선진국 수출보험기관간의 재보험(Reinsurance)을 통한 협력기반도 조성할 방침이다. 개발도상국 유망 플랜트 개발·수주사업을 추진하거나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도 지원한다. 초기단계에 비용부담 및 실패위험이 큰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에 정부가 비용의 50%를 분담한다. 해외플랜트 시장의 변화 추이에 대응해 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개발해 수주하는 능력을 기르고 선진국에 종속된 도급형 수주에서 탈피해 개발투자형 수주로 전화함으로써 플랜트 시장 다변화 및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작하는 타당성 조사 사업은 2002년 예산 중 17억원으로 시작해 발주예상금액이 3000만달러 이상이며, 추정수출액이 발주예상금액의 30% 이상인 플랜트 프로젝트에 지원해준다. 사업진행에 소요되는 재원은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연속주조설비 설계기술개발사업과 전력산업기반기금 예산 930억원 부품·소재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으로 민관 매칭펀드 2조원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플랜트 수출진흥체제 강화를 위해 '플랜트 수출협의회'의 조직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플랜트 수출진흥활동의 중추기관으로 육성하고 '기계산업진흥회'에 '플랜트수출협의회'를 설치하고, 협의회의 사무국으로 '플랜트수출지원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해외발주 정보망 및 전자상거래망의 구축을 통해 플랜트 수주 및 기자재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해외 플랜트 통합 정보망 구축과 플랜트 B2B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플랜트 분류체계 및 문서 표준화, 사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래프,도표:<해외플랜트 수주단 파견 계획><해외플랜트 유망시장 조사사업 계획(안)> <Chemical Daily News 2002/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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