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4-26달러 수준 하락
미국 증시의 폭락과 이라크의 석유수출 증가 소식에 따라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23일 현지에서 거래된 Dubai유 가격은 배럴당 24.65달러로 22일에 비해 0.51달러 하락했다. 또 북해산 Brent유는 배럴당 0.45달러 떨어진 25.21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40달러 하락한 26.21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7월22일 현지에서 거래된 Dubai유 가격은 배럴당 25.16달러로 지난주 말에 비해 0.01달러 하락하는데 그쳤었다. 그러나 Brent유는 배럴당 1.14달러 떨어진 25.66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1.17달러 하락한 26.61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세계 증시 폭락과 베네수엘라의 증산계획, 나이지리아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설 등이 석유시장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주 말보다 배럴당 무려 1.23달러(4.4%) 급락한 26.60달러를 기록해 27달러 선이 무너졌으며, 9월물도 1.14달러(4.1%) 급락한 26.7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9월물 북해산 Brent유도 1.01달러(3.8%) 하락한 25.42달러에 거래돼 26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영국 주간지인 Independent는 OPEC 소식통의 말을 인용, 나이지리아가 원유 생산확대를 위해 OPEC 탈퇴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9월 OPEC 차기총회에서 탈퇴를 선언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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