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염료산업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사용량 감소 및 시장환경 변화로 신제품 개발은 물론 ISO9000을 획득해야 하는 등 난관과 발전의 계기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 또 중국 및 인디아 등 저가염료와의 경쟁력 상실 등으로 염료생산 10위의 한국 염료산업이 사면초가 상태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염료기업들은 벤젠계를 비롯한 기초원료가격 및 중간체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입염료 및 수출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가상승요인을 가격에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투자확대 등으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및 유럽 등의 염료기업들도 비슷한 실정으로 95년 Hoechst와 Bayer의 염료사업 합병이 이를 잘 반영해주고 있다. 이로인해 다국적기업은 물론 중소염료기업의 염료사업 포기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변화중 국내 염료기업의 수출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독일정부의 아조염료 사용규제로 수입금지시한을 재차 연기하고 있으나 향후 이러한 규제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경우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표, 그래프 : | 국내 염료 수급현황(1994) | 국내 염료 시장점유현황 | 국내 염료 생산 및 내수증가율 | 국내 염료 수출입증가율 | 국내 염료 수급동향 | 염료 생산실적(기업별·품목별) | 염료 수출현황 | 염료중간체 생산현황 | <’96 화학연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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