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중독관리센터 설립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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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ㆍ환경운동연합, 매년 중독사고 72만명 … 정부-전문가 연계 대한의사협회와 환경운동연합이 유해 화학물질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과 관리를 위해 <중독관리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와 환경운동연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02년 국내 약물 관련 중독사고는 8865건, 비 의약용 물질에 의한 중독사고는 7만2957건이며, 미국의 중독실태(1000명당 16명)와 같은 비율로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국내에서 한해 72만명에게 중독사고가 발생하지지만 이 가운데 이중 약 10%만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해석됐다. 더욱이 일상생활에서 또는 산업 현장에서 각종 재해와 재난 사고로 화학물질에 빈번히 노출되고 있지만 일반 의료시설에서 유해물질에 의한 중독 사실을 빠르고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와 능력이 부족해 전문적 인력과 시설, 전문 관리운영 능력을 갖춘 중독정보센터 및 중독관리센터가 시급히 설립ㆍ운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화학물질 중독사고는 얼마나 체계적이고 신속하며 정확한 처치를 받느냐에 따라 생명이 좌우되며, 사전에 중독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화학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취합과 해독방법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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