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tone 품절 “없어서 못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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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가격 200-250달러 올라 … 유럽공급 타이트로 공급 줄어 금호P&B화학의 페놀(Phenol) 및 아세톤(Acetone) 플랜트 정기보수 여파로 국내 아세톤 공급이 타이트한 것으로 알려졌다.금호P&B화학은 당초 3월 1일-15일 15일간 정기보수를 실시할 계획이었는데, 페놀과 아세톤의 국제가격 상승으로 정기보수 일정을 2일정도 앞당겨 실시했다. 아세톤은 2003년1월 금호P&B화학이 BPA(Bisphenol-A) 10만톤 증설로 수요가 20만톤 가량 늘어나 수입 Position으로 바뀌었는데, 2004년 원재료인 Cumene 가격상승과 중국수요 증가로 아세톤 오퍼가격은 2003년 12월에 비해 200-250달러 정도 인상됐다. 또 2월에 이태리 Polymeri의 로딩포트 화재 및 Shell Europe 및 Ineos Europe이 2004년 프로필렌 가격폭등에 따른 가동률 조정으로 유럽의 아세톤 공급에 문제가 발생해 미국 공급물량이 유럽으로 유입되면서 아시아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2월 중순 가격을 추가인상했던 금호P&B화학은 3월에도 월초 고시가격을 15일자로 추가 인상했는데, 금호 관계자는 “아세톤 수급타이트에 의한 가격인상이 아닌 원재료인 벤젠(Benzene), 프로필렌(Propylene) 및 큐멘(Cumene) 가격상승에 의한 추가인상”이라고 밝혔다. 국내 중간딜러는 “페놀과 아세톤은 없어서 못파는 상태이며, 공급물량이 없어 상당히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아세톤은 페놀의 부산물로 2003년 수요비중이 BPA 46.3%, MIBK 23.2%, 도료 및 페인트 16.6%, 제약 4.6% 및 기타 9.3%로 나타났는데, 2005년 초ㆍ중반에 금호P&B화학과 LG석유화학의 증설 및 신규증설이 계획돼 있어 해외 Supplier들도 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아세톤 국내시장은 금호P&B화학이 주도하는 가운데 Mitsui물산이 두산상사에 일부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아세톤 공급은 대부분 미국제품이 공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세톤 수급은 금호P&B화학의 플랜트 재가동으로 3월 말경에는 공급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시장 관계자는 “단기적인 폭등현상이 곧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미국의 벤젠가격 상승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세톤 시장에서는 3월 구매한 아세톤이 한국에 도착하는 5월경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입장이 상당수준 엇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민 조사기자> <화학저널 2004/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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