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KP케미칼 매각시한 2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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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7월말까지 재연장 합의 … 헐값매각 논란에 정치적 개입까지 KP케미칼의 매각협상 시한이 7월 말까지 2달 연장됐다.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6개 금융기관 운영협의회에서 KP케미칼의 매각작업을 2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3월 KP케미칼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남석유화학, 예비 우선 협상대상자로 KC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인수조건에 대한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배타적 매각협상 시한이었던 4월22일까지 협상을 타결짓지 못하자 5월13일까지 시한을 1차례 연장했었고, 5월13일 협상 시한을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채권단과 호남석유화학은 Polyester와 나일론 원사를 생산하는 KP케미칼의 자회사 <KP켐텍>의 인수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2004년 들어서면서 고합의 옛 대주주인 장치혁 전 회장이 헐값 매각 주장을 펼치며 감사원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소액주주 일부도 KP케미칼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며 워크아웃 졸업 후 매각을 재추진할 것을 주장하는 등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돼 왔다. 최근에는 민주노동당이 KP케미칼의 현행 매각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더 큰 난항에 맞닥뜨리게 됐다. KP케미칼은 2003년에도 영안모자, 인디아 Reliance 등과 매각협상을 벌였지만 가격을 둘러싼 채권단과 참여기업 간 이견으로 매각이 2차례나 무산된 바 있다. <화학저널 2004/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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