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류 해양오염 "위험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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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산앞바다에서 일어난 유조선과 가스선의 충돌사고로 국내 기름유출사고 사상 최대규모의 기름이 흘러나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울산해경은 95년 12월22일 12시54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진항 남방 4마일 해상에서 등유 6만4000톤을 실은 파나마선적 유조선 다니타호(4만3000톤급·선장 사릴 마지가원칼)가 파나마선적 부탄가스 운반선 가스프라임호(4만9000톤급)와 충돌, 4820톤의 등유가 해상으로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기름은 다니타호 선체 우현 아래쪽에 가로·세로 각 50㎝의 구멍이 생기면서 이 배의 3번 탱크안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출량은 지금까지 국내 최대 단일사고 유출기록이었던 93년 코리아비너스호 좌초사고(항공유 4288톤유출)를 넘어선 것이며 95년 7월의 여수 앞바다 씨프린스호 사고(벙커C유 700톤 유출)등 올들어 그동안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발생한 전체 기름유출량 1400여톤의 3.4배 규모이다. 해경은 『등유가 원유나 벙커C유와 달리 누런 빛깔을 띠어 바닷물과 잘 구별되지 않는데다 휘발성이 강해 대부분 공기중으로 날아가 기름유출이 없는 것으로 알았다가 12월28일 탱크안의 기름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유출사실이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화학저널 1996/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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