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텍, 피쉬콜라겐 시장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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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ㆍ구제역 파동으로 대체소재 인기 … 건강식품 사업 본격화 콜라겐이 건강보조식품 소재로 급부상하면서 먹기 편하고 질 좋은 제품으로의 상품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콜라겐은 그동안 분자량이 커서 소화와 흡수율이 매우 낮은 식품으로 분류돼 왔으나 펩타이드로 효소 처리해 저분자화 하는 기술이 발달되면서 체내 소화와 흡수율을 높인 소재로 개발됐다. 콜라겐의 품질은 분자량과 순도, 풍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 현재 국내에서는 상당수가 콜라겐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거나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원료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식품용 콜라겐은 주소 소나 돼지 껍질에서 추출한 젤라틴을 효소 분해해 펩타이드화한 수용성 분말(Hydrolysed Collagen)을 사용해 왔지만 광우병과 구제역 파동으로 인기가 떨어지면서 생선비늘에서 추출한 피쉬(Fish) 콜라겐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식품소재 트레이딩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식품ㆍ음료 생산기업들이 콜라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는 있으나 원료보다는 상품 자체를 들여오는 편이며, 여러 종류가 소량 유통되고 있어 원료 시장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젤라틴 생산기업 젤텍이 그동안 우피 및 돈피 콜라겐을 생산해 왔으나 2004년 들어 피쉬콜라겐 생산을 시작해 국내공급과 수출을 시도하고 있다. 피쉬콜라겐은 소나 돼지 등 육상동물에서 유래된 콜라겐보다 공급가격이 70% 가량 비싸지만 수요가 몰리고 있고 우피 및 돈피가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젤텍은 우피나 돈피에서 유래한 콜라겐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피쉬콜라겐 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과립 형태의 피쉬콜라겐 건강보조식품 사업에도 직접 뛰어들어 유통망 구축을 꾀하고 있다. 젤텍 관계자는 “피쉬콜라겐은 분자량이 3000 내외로 흡수력이 뛰어나며 자체 보유한 최신 설비로 제조하고 있어 품질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어서 앞으로 건강보조식품 뿐만 아니라 헤어케어 등 미용제품으로도 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닭의 흉골에서 추출한 분자량 1800 내외의 콜라겐이 최고급으로 알려져 있으며, 골관절,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용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콜라겐은 원료 자체로는 시장규모가 매우 미미해 수입품을 포한한 국내시장은 5톤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먹는 콜라겐에 대해 의학계의 입장은 대체로 부정적이고 식품의약품안정청의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건강보조식품 콜라겐 시장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콜라겐 건강보조식품은 1인당 1달분이 보통 5만원에서 30만원 선까지 다양하며, 수입품을 포함해 국내시장은 약 270억원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푸드 열풍을 타고 일본에서 한포당 1000mg의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콜라겐 수프가 출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과립 형태의 콜라겐을 음식에 섞어 요리하는 방법이 소개되면서 또다른 미용식품 소재로도 관심이 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1/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