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유산업은 세친 손안에!
|
Yukos 사태 계기 실권자 부상 … 국제유가 변화에 주는 영향 주목 러시아 석유기업 유코스의 자회사 유간스크를 인수한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의 이사회 의장인 이고리 세친(44)이 러시아 석유산업의 실권자로 주목받고 있다.세친은 연방보안국(FSB) 및 군 출신 관리들을 일컫는 이른바 실로비키(권력기관 뜻)의 대표주자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2004년 7월 로스네프트 이사회 의장에 취임했다. 실로비키 대부분이 그런 것처럼 세친의 과거경력도 베일에 싸여 있지만 크렘린의 의중이 실린 유간스크 매각작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푸틴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친은 1990년대 초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방정부에서 푸틴과 함께 일하기 전의 경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상태여서 러시아 언론조차 <유령>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이다. 대부분의 관측통들은 1984년 레닌라그드 국립대학을 졸업했다고 알려진 세친이 구소련시절 비밀첩보기관으로 푸틴 대통령도 한때 근무했던 KGB 출신일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세친이 1980년대 중반 모잠비크에서 구소련 국영기업인 테크노엑스포트의 통역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모잠비크에서 군 통역관으로 활동했다고 전하고 있으나 공식 이력서에는 전혀 기록돼 있지 않다. 이와 관련 모스크바 소블린크증권의 수석 전략가인 에릭 크라우스는 실로비키들은 같이 술을 마시기도 부담스런 부류의 사람들로 대부분 실물경제에 대한 경험이 없으며 세친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크라우스는 자금을 통제하는 일종의 관리자라고 세친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는 시장이 정체불명의 인간인 세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기업조정위원회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쇼힌도 세친을 제2인자로 소개하면서 세친은 정치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부분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가운데 한명이라고 설명했다. 분석가들과 관측통들은 세친이 유코스 파산을 실질적으로 주도했으며 에너지산업에 대한 국가장악력 강화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친이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회장의 저항에 분노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최근 유코스 사건을 맡고 있는 블라디미르 유스티노프 검찰총장과 사돈관계를 맺은 것도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화학저널 2004/12/31>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이라크・러시아 공급 확대 “급락” | 2025-12-09 |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러시아 종전합의 실패로 상승 | 2025-12-04 |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러시아 수출 확대 기대감 “하락” | 2025-12-03 |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 “상승” | 2025-11-19 |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러시아 원유 수출 재개에 하락 | 2025-11-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