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수지 가격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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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포름은 650달러로 폭등 … 중국의 반덤핑 규제가 걸림돌 클로로포름(Chloroform)의 2005년 1월 가격이 톤당 약 650달러에 이르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PVDF를 포함한 불소제품과 HCFC-22와 같은 냉매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2004년 12월 클로로포름 가격은 톤당 약 580-590달러로 알려졌는데 1월 가격이 전월대비 약 11% 상승한 650달러로 HCFC-22의 생산단가가 약 1300달러에 이르게 된다. 현재 R-22의 가격은 1400-1480달러로 나타났다. HCFC-22는 에어컨 등의 냉매제의 대부분에 사용되며 혼합냉매 R-502의 원료이고 불소수지 및 Halon 등의 원료로 2004년 불소화합물 수요가 급증해 클로로포름 가격상승에 따라 PTFE, PVDF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PVDF는 범용인 페인트용이 톤당 약 1200-160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고, FEP 등 불소수지 제품 가격도 약 20%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로포름은 삼성정밀화학이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80% 가까이 수출하고 국내수출의 92%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불소수지의 원료인 형석의 중국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에는 클로로포름의 중국수출이 반덤핑관세 적용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가 2004년 11월30일 한국산을 비롯한 수입클로로포름에 대해 32-96%의 반덤핑관세를 부과되기로 결정해 2005년 1월1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은 관세적용을 받지 않으며 오히려 중국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어 유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밝혔다. 중국은 Ineos 제품에 대해서는 32%의 관세율을 부과하기로 했으며 삼성정밀화학과는 가격협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HCFC-22는 선진국에서 R-410a 냉매로 대체되는 추세이고 한국도 수출용 에어컨 및 냉장고, 자동차 등에는 모두 R-410a을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 R-410a로 전환되는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울산화학이 추진하고 있는 CDM사업의 주요 이유가 되고 있다. PVDF, PTFE는 불소수지 제품으로 PVDF는 90% 이상이 페인트용으로 중방식 도료에 적용되고, PTFE는 테플론 프라이팬으로 잘 알려진 주방용품 코팅용 등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유진 기자> 표, 그래프: | 클로로포름 및 형석의 수출입동향 | <화학저널 2005/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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