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아시아 수급 타이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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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5만톤으로 크게 확대 … Polyester 중합 증설에 관심 집중 P-X(Para-Xylene)의 아시아 공급부족이 한층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중국에서 Polyester 중합설비의 신증설이 잇따라 2005년 상반기에만 200만톤이 추가될 예정이고, Polyester 증설에 따라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의 신증설 프로젝트도 완공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P-X는 한국이 3-6월 잇따라 정기보수에 들어가며, 유럽·미국의 수급타이트 때문에 역외물량 유입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아시아의 공급부족이 2004년 5만톤에서 2005년에는 95만톤까지 확대되고, 수급밸런스 개선은 신증설이 잇따르는 2006년 하반기 이후로 지연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2월 중순의 음력설 연휴 이후 Polyester 성수기를 배경으로 중합설비의 신증설이 잇따라 구체화되고 있다. 중국의 Polyester 수요는 2005년 20%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2005년 상반기에만 적어도 200만톤의 중합설비가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PTA 부문에서는 삼성석유화학이 2004년 말 20만톤을 증설했으며 중국에서는 越盛가 2월말 53만톤 설비를 피드인시켰고 또다른 석유화학기업도 3월 중순 60만톤 설비를 피드인시킬 예정이다. 또 타이의 SMPC가 9월 50만톤, 타이완의 遠東紡이 12월 50만톤을 완공할 계획이다. 반면, 2005년 P-X 증설은 六吩Paraxylene의 보수작업에 따른 6만톤(6월말), 중국 遼陽石油化學의 45만톤(11월), 이란 NPC의 40만톤(2월말)으로 한정돼 있다. 막 가동에 들어간 중국 遠海煉油化工의 20만톤 증설도 원료 공급부족으로 70%의 가동률에 그치고 있어 풀가동은 빨라도 4-6월경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2005년에는 SK(5월 No.12), KP케미칼l(4월 No.1), 삼성토탈(5월), S-Oil(6월), 현대석유화학(4-5월) 등 국내기업들이 잇따라 정기보수에 들어가며 타이완의 CPC(3-4월), FCFC(3월), 중국의 揚子石油化學(7-9월) 등도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4년에는 역외에서 60만톤이 유입됐으나 5만톤이 부족했고, 2005년에는 유럽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는 한편으로 미국은 설비능력은 있으나 휘발유 수요증가에 따라 자일렌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아 역외수입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아시아의 P-X 공급부족은 2005년 95만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Polyester 수요를 웃도는 대규모 중합설비 증설이 추진되면 수급개선에 따른 Polyester 감산으로 수요가 한꺼번에 냉각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Polyester 중합설비 증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5/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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