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수입가격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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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스테인리스강 수요가 감소하면서 스테인리스강의 주요 원자재인 니켈의 국제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5년중 세계적으로 스테인리스강이 과다생산된데다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스테인리스의 원자재인 니켈의 국제시세도 영향을 받고 있다. 2월16일 현재 니켈의 수입시세는 AUS산, 순도 99.98% 및 CIF 인도조건을 기준으로 톤당 8260~8270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이같은 시세는 2월들어 다소 회복된 가격이나 95년11월의 8900~9000달러에 비하면 630~740달러가 하락한 것이다. 이처럼 스테인리스강의 수요가 증가하자 생산기업들이 스테인리스강의 생산을 크게 늘렸으나 95년 4/4분기를 고비로 스테인리스강의 수요가 퇴조하면서 96년들어서는 가격인하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9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기간중 세계 전체적으로 생산된 스테인리스는 1550만톤이었으나 소비량은 1450만톤에 그쳐 100만톤이나 과잉생산됐으며, 각국의 주요 스테인리스 핫코일 메이커들은 과잉생산물량을 처분키 위해 가격을 크게 낮춰 타국으로의 수출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1996/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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