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수요침체로 구조개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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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동중지·폐기로 수급밸런스 유지 … 2005년 환경변화 기대 일본의 PA(Phthalic Anhydride) 사업구조가 빠른 속도로 개편될 전망이다.이제까지 주력 용도였던 가소제 수요가 침체되는 한편, PA는 설비과잉상태가 지속됐고 원료가격도 급등해 채산성이 악화일로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져 최근 잇따라 설비정지·폐기를 표명하고 있다. 가동중지를 합하면 일본 생산능력이 정점에 비해 절반으로 줄게 되고, 빠르면 2005년에 국내수요와 밸런스를 유지해 수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최대기업인 Mitsubishi Gas Chemical은 Mizushima에 보유하고 있는 2계열 가운데 1계열 6만톤을 2005년 후반을 목표로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계열 4만톤만 가동하게 돼 기본적으로 수출을 포함한 상업판매에서 철수하고 가소제나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 등 자가소비용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앞서 Nippon Steel Chemical과 AWC(Air Water Chemical)는 타르사업 통합기업인 C-Chem을 2004년 10월 발족시켜 Sakai PA 공장(3만5000톤)을 2005년 6월말 가동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Kawasaki Kasei Chemicals도 1계열 4만5000톤을 정지시키는 방향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PA는 주로 연질 PVC용 가소제 원료로 사용되며 UPR이나 Alkyd Resin의 원료로서도 사용된다. 그러나 가소제는 PVC 부진이나 안전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며, Mitsubishi Chemicals 주축으로 Kyowa Hakko의 합작기업 J Plus, Mitsubishi Gas Chemical- Chisso 합작인 CG Ester가 발족됐고, Sekisui Chemical이 철수하는 등 재편이 진행됐다. PA도 Nippon Shokubai나 Toho Rika가 잇따라 생산을 중지해 생산능력이 1998년 37만5000톤에서 현재는 31만톤까지 감소했다. PA 수요는 가소제 침체를 반영해 최근 감소추세를 보여 2004년에는 3.2% 감소한 18만1900톤으로 생산능력과의 괴리가 매년 커지고 있다. 아시아도 중국에서는 GDP 수준의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중국의 공급도 수요에 맞춰 증가하고 있고, 2003년 일어난 인도네시아의 PA 12만톤 플랜트는 폭발사고로 가동하지 않고 있으나 공급부족 상태에 빠지지 않아 아시아 전체적으로 설비과잉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국내수요 감소를 수출로 커버해 가동률을 유지해 왔으나 원료 O-X(Ortho-Xylene)나 Naphthalene의 가격급등으로 채산성이 맞지 않아 수출의욕이 저하돼 있는 상태이다. 표, 그래프: | 일본의 PA 수급추이 | <화학저널 2005/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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