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제, 발기부전 치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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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한미약품 테스토겔 임상시험 … 갱년기 증상 개선도 바르는 남성호르몬제가 발기부전을 포함한 남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제기됐다.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갱년기 증상이 있는 40세 이상 남성 94명에게 남성호르몬제를 투여한 결과 70명(74.47%)이 <발기부전 증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고 6월15일 발표했다. 임상시험에는 한미약품의 남성호르몬제 <테스토겔>이 사용됐는데,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 겔 형태의 바르는 남성호르몬제이다. 연구결과는 6월 12-16일 서울 쉐라톤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남성과학회에서 발표됐다. 남성 갱년기에는 대표적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20세를 넘기면서 해마다 1%씩 줄어들고 성욕감소, 무기력감 상승, 근육량 및 근력 감소, 복부비만 등의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45세 이상 중년 남성은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3.5ng/㎖ 미만이면 갱년기 환자로 진단된다. 의료진은 시험에서 갱년기 증상 환자들에게 12주 동안 테스토겔 5g을 투여한 뒤 4주마다 남성 호르몬 수치를 분석하고 남성 갱년기 증상과 발기부전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만족도 평가를 실시했다. 시험결과 테스토겔을 바른 남성들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바르기 전 평균 2.58에서 12주 후에는 20대의 평균수치에 육박하는 5.5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치료 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4명 중 92명(97.8%)이 <증상이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70명(74.5%)은 <발기부전(IIEF) 증상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화학저널 2005/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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