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무늬만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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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종업원수 25명에 매출 37억원 … 54.8%는 국외특허 전무 국내 바이오벤처의 평균 종업원수는 25명에, 매출은 3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바이오벤처협회가 305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이오벤처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은 평균적으로 3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 5건, 해외 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기업당 종업원 수는 25명이며 스톡옵션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23.3%에 달했다. 조사는 2002년에 이어 3년 만에 실시한 것으로 바이오벤처협회 회원사를 포함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매출은 1억-5억원이 22.3%로 가장 많았고 10억-30억원이 21.6%로 뒤를 이었다. 50억원 이상도 16.7%에 이르렀지만 1억원 미만도 19.3%에 달했다. 자본금은 평균 13억4000만원이며 1억-5억원이 27.3%로 가장 많았다. 기술력의 잣대인 산업재산권 현황에서는 국내 특허는 4건을 보유한 기업이 전체의 29.2%, 해외 특허는 1건을 보유한 기업이 16.1%로 각각 가장 많았다. 그러나 국내특허가 없는 바이오기업이 13.8%에 이르렀으며 국외특허가 없는 바이오기업은 절반이 넘는 54.8%에 달했다. 조사대상기업의 총 보유기술은 823건으로 34.4%는 상품으로 개발돼 판매 중에 있으며 25.4%는 개발중에, 9.8%는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305사 가운데 8.2%인 25사는 보유기술이 없다고 응답했다. 바이오벤처기업은 바이오식품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이 30.5%, 생물의약 분야가 29.5%로 가장 많았으며, 생물화학 분야가 016.1%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코스닥에 상장하지 않은 바이오기업 271사 중 54.3%는 2008년까지 상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저널 2006/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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