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국제가격 추가급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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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리,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 확대로 … 중국이 투자 주도 스테인리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니켈 등 원료가격의 추가 급등이 우려될 것으로 예상됐다.포스코 계열 포스리의 허진석 수석연구위원은 5월6일 보고서를 통해 원료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ㆍ후진국 구분 없이 세계 스테인리스 시장이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6년 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2005년에 비해 16.7% 증가한 2835만9000톤을 기록했는데, 서유럽과 아프리카가 13.4%, 중유럽 및 동유럽이 16.8%, 미주 9.8%, 아시아 20.6% 등 모든 지역이 높은 생산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은 580만톤 무려 68% 증가해 설비확장을 토대로 성장을 주도했다. 최근 영국의 철강 분석기관인 MEFS는 2007년 세계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1.6% 늘어난 285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생산량이 감소하지만 중국은 증가세를 지속해 세계시장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일본 등 다른 국제 스테인리스 예측기관들도 중국, 인디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의 설비확장에 힘입어 2007년 세계 생산량이 3000만톤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특수강협회인 불수강분회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2006년 세계 생산비중이 18.9%로 일본을 제치고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특히, 2006년 수출이 122.6% 늘어난 90만4000톤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250만1000톤으로 20.1% 줄었다. 1인당 스테인리스 소비량도 2.6㎏으로 세계 2위로 부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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