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상표로 브랜드 가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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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도형ㆍ입체ㆍ색채 상표 특허출원 활발 … 직접 표현은 피해야 문자 상표를 넘어 톡톡 튀는 그림이나 갖가지 색깔을 입히는 등 상표에디자인 열풍 불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2006년 도형상표ㆍ색채상표ㆍ입체상표 출원건수는 총 10만673건으로 문자상표 6만1386건 보다 크게 앞섰다. 특히, 4년간 도형ㆍ색채ㆍ입체상표 출원건수는 약 58.7% 늘어난 반면, 문자상표 출원은 제자리 걸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간 기술격차가 줄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업계의 차별화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상표도 단순한 문자 상표에서 도형ㆍ색채ㆍ입체상표로 중심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림별 도형상표에서 동물그림에는 개, 닭, 돼지, 곰 등의 순으로, 식물그림에는 나무(잎), 화초ㆍ꽃, 과일, 야채, 자연현상에는 별, 태양, 지구, 달 등의 순으로 많이 출원되었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친숙하며 시각적으로도 소비자의 눈에 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요식업ㆍ의류ㆍ모자류 등에서 주로 많이 출원된 것으로 나났다. 특히, 브랜드의 시각적 효과에서 색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색채상표 출원도 크게 늘어나, 4년간 77.4% 증가했고, 색깔별로는 다이나믹하고 정열적인 색인 붉은 색 계통을 많이 선호했으며 다음으로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녹색(Green), 희망과 신뢰감을 주는 청색(Blue) 등이 뒤를 이었다. 색채상표가 늘어난 이유는 색깔의 조화를 통해 상표 친밀감을 높일 수 있고 제품의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 코카콜라 병, 켄터키프라이드치킨의 할아버지 모습처럼 3차원적 입체상표 출원도 비교적 건수는 적지만 요식업ㆍ신발류ㆍ의류 등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상표에 그림이나 색깔, 입체형상으로 디자인하면 차별성이 있어 상표 등록받기가 한결 수월하지만, 자칫 해당상품의 용도나 대상을 직접 표현하면 차별성이 약화돼 등록받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7/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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