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수입 증가 “대조적”
|
석유공사, 발전용 수요 24.1% 늘어 … 원유는 재고 증가로 1.5% 감소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원유 수입량은 줄어든 반면, 석유제품 순수입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수입량이 줄어든 원유를 대신해 산업용과 발전용을 중심으로 석유제품 수입량이 2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원유 수입량 감소도 단순히 고유가보다는 빠른 속도로 늘어난 원유 재고가 직접적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2월11일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10월 국내 원유 수입량은 7억2153만4000배럴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그러나 원유 수입의 감소와 달리, 나프타(Naphtha)와 부탄(Butane) 등을 중심으로 한 석유제품 수입량은 1억7251만5000배럴로 11.8% 증가했다. 또 석유제품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데 반해, 석유제품 수출량과 국제 방카링(외국 항공기ㆍ선박 등의 급유)은 2억3567만6000배럴, 4179만9000배럴로 각각 1.6%, 7.3% 감소했다. 따라서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의 합계량에서 수출 및 방카링을 뺀 2007년 1-10월 순수입량은 6억1657만4000배럴로 오히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량 감소 등 원유의 수입동향에 대해 석유공사는 “전년동기대비 원유 재고가 늘어났기 때문이다”라며 “오스트레일리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증가한 반면, 이라크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동수입 비중이 감소하면서 중동 의존도는 전년동기대비 2.6%p 감소한 80.3%”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7년 1-10월 평균 원유 재고는 1921만4000배럴로 19.9% 늘어난 반면, 석유제품의 평균 재고는 5020만배럴로 1.4% 증가에 그쳤다. 따라서 재고가 늘면서 원유 수입량이 감소한 반면, 재고량이 제자리 걸음 수준인 석유제품의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는 고유가로 부담이 커진 수송용과 가정ㆍ상업용 수요가 각각 2억2235만7000배럴, 4830만3000배럴로 3.4%, 0.5% 증가해 전체 소비 증가량 4.3%를 밑돌았다. 반면, 가장 소비가 많은 산업용은 3억4596만5000배럴로 4.4% 늘어났고, 발전용 수요는 상반기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으로 벙커-C유 발전이 증가하면서 소비량이 무려 24.1% 증가한 2380만5000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학저널 2007/12/11>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합성섬유] 아라미드, 원료 수입의존에 경쟁력 흔들린다! | 2026-09-18 | ||
| [EP/컴파운딩] PA66, 중국산 수입비중 60% 코앞까지… | 2026-09-17 | ||
| [화학무역] 울산, 8월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액 증가 | 2026-09-16 | ||
| [석유정제] 화학‧정유, 원유 수입부담 한숨 덜었네… | 2026-09-04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산업정책] 화학제품 수입 확대하는 EU, FTA 앞세워 중국 앞질러라! | 2026-08-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