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10대 뉴스(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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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폭풍 앞두고 “코스트 폭풍” 2007년 화학산업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하고 나프타(Naphtha)마저 톤당 900달러에 육박하면서 에너지 및 원료 코스트가 폭등해 고전한 한해로 기록됐다.여기에 석유화학기업들은 1994년부터 10년 이상 지속해온 합성수지의 수급 및 가격담합이 적발돼 1000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중국의 수출증치세 환급률 인하 파문까지 겹치면서 화학무역이 홍역을 치러야 했다. 이밖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보복폭행 사건이 불거져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막판에는 태안 앞바다에서 원유 유출사고가 일어나 서해안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고가는 비극이 발생했다. 1. 국제유가 100달러에 나프타 900달러 육박 국제유가는 2007년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100달러를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기록 행진을 이어나갔다. 2007년 11월20일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유가는 3.39달러 상승한 98.03달러, Brent 선물유가는 3.21달러 상승한 95.49달러를 기록하며 1983년 원유 선물거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동산 Dubai유 현물가격도 11월23일 배럴당 90.10달러를 형성하며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이에 따라 나프타 가격도 11월 중순부터 C&F Japan 톤당 860달러를 상회함으로써 석유화학제품 코스트가 크게 상승했다. 2. PP·HDPE 가격담합 과징금 1051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2007년 2월 PP(Polypropylene)와 HDPE (High-Density Polyethylene) 가격을 11년간 담합해 인상한 국내 석유화학기업 10곳에 과징금 1051억원을 부과했다. 3. 메탄올 가격 폭등의 끝은 어디인가? 2007년 메탄올(Methanol) 계약가격이 700달러를 넘어서면서 수요기업들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메탄올 가격은 2006년 8월까지 CFR Asia 톤당 300달러 수준에 불과했으나 중동의 플랜트 트러블로 급등하기 시작해 10월 55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으며, 2007년 1월 아시아 계약가격도 520달러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4. 바이오에탄올 전성시대 도래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원유가격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세계적으로 바이오에탄올(Bio-Ethanol) 붐이 일고 있다. 세계 바이오연료 소비는 연평균 10% 증가해 2010년에는 415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 중국의 증치세 환급률 인하 파장 “희비” 중국은 늘어나는 무역흑자로 무역마찰이 거세지고 외국자본 유입 급증에 따른 유동성 과잉현상이 심화되자 무역구조를 개선하고 시장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2007년 7월1일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인하하거나 폐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6. SABIC, GE Plastics 인수 “화학시장 경악” 세계적으로 석유화학산업이 하강주기로 진입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의 석유화학 메이저 SABIC이 2007년 8월31일 PC(Polycarbonate) 메이저 GE Plastics를 116억달러에 인수해 SABIC Innovative Plastics을 출범시켰다. 7. PVC, 카바이드공법 대두로 “홍역” 아시아 PVC 시장이 중국의 카바이드(Acetylene Carbide) 공법 신증설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 강세로 에틸렌(Ethylene) 공법 PVC의 코스트가 급상승하고 있는 반면, 카바이드 공법 PVC는 중국의 석탄 매장량이 무궁무진하고 코스트가 낮아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8. 한국타이어 직원 잇단 돌연사 2006년 5월부터 1년6개월 사이에 한국타이어에서 일하다 사망한 직원이 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동부가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한국타이어 직원 12명은 심장질환(7명), 폐암(2명), 식도암(1명), 간세포암(1명), 뇌수막종양(1명) 등으로 숨졌으며 2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안전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9.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해양오염 12월7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서북쪽으로 8km 지점을 항해하고 있던 홍콩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Herbei Spirit)호가 삼성중공업 소속 대형 해상 크레인선과 충돌하면서 1만5800kl의 석유가 바다로 유출되는 국내 사상 최악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유조선 충돌사고의 원인을 둘러싸고 항만당국과 사고 부선(바지선)의 예인선 사이에 무선 교신이 안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대산해양수산청과 삼성중공업의 책임 공방이 이어졌다. 10. 한화 이미지 실추 “못난 회장”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이 <보복폭행>이라는 반사회적 범죄혐의로 구속됨으로써 기업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혔다. 김승연 회장은 차남이 유흥업소에서 폭행을 당한데 대한 보복으로 폭행 당사자는 물론 당사자가 일하는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남의 한 건축현장으로 데리고 가 보복폭행했다.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및 나프타 가격추이 | 메탄올 가격추이 | 세계 바이오연료 소비 전망 | PVC | 한국타이어 | 태안앞바다 원유유출 | <화학저널 2007/12/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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