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2008년 80달러 전반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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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급이 수요 웃돌아 수급타이트 완화 … 리비아 정유공장 건설 일본 석유연맹은 2008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 전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Nippon Oil 등이 계획하고 있는 리비아 정유공장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석유연맹은 “경기에 따른 수급밸런스가 WTI 가격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80달러 전반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8년 석유 수요가 전년대비 2.5% 증가한 8780만배럴로 확대돼 공급이 수요를 웃돌며 수급타이트가 완화되고, 이란에 대한 미국의 무력행사 가능성이 후퇴하는 등 지정학적 불안요인이 제거되며, 달러화 약세로 투기자금의 원유 유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감산을 단행하면 8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Nippon Oil 등이 리비아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에 대해서는 “리비아 정유공장이 노후화된 반면, 일본은 원유를 필요로 한다”며 “컨소시엄을 결성해 정유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원유 확보를 위해서도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Petrobras의 Nansei Sekiyu 인수, 아부다비 정부계 투자기관의 Cosmo Oil 자본참여가 잇따른데 대해서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수출형 정유공장을 지향하고 있어 일본으로서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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