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3월 체감경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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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화학 100.9에 제약ㆍ화학 97.8 … 정유는 120.0 화학기업들의 2008년 3월 체감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2008년 3월 기업체감경기>에 따르면, 2008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102.1로 전달의 부진에서 호전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채산성 향상, 전월대비 상대적 조업일수 증가 등의 호재와 더불어 3월 신학기 시작과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규 투자 및 새로운 사업계획이 본격 추진되는 계절적 요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경기 침체, 원유ㆍ곡물가격 등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국내의 물가상승 압력 증대로 작용하는 등 대내외적인 불안 요인으로 예년의 3월 기업체감경기에 비해 호전폭은 크지 않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1.4), 비제조업(103.3) 모두 소폭의 경기 호전을, 제조업 중 경공업(103.4), 중화학공업(100.9)도 소폭 호전을 예상했다.
중화학공업(100.9)은 정유(120.0), 선박ㆍ철도ㆍ항공기(116.7)는 호전을, 조립금속ㆍ기계(100.0), 의료ㆍ정밀ㆍ과학기기(100.0), 펄프ㆍ종이(100.0), 비금속광물(100.0)은 전월과 유사한 경기를, 제약ㆍ화학제품(97.8), 일차금속(87.9), 자동차ㆍ트레일러(87.5)은 부진한 경기를 전망했다. 매출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가중지수는 108.4이고, 대기업은 경기 호전을 전망했다. 정보통신산업 중 영상ㆍ음향ㆍ통신장비(130.0), 통신ㆍ정보처리(115.8)는 호전을, 반도체ㆍ컴퓨터ㆍ전기(100.0)는 전월과 유사한 경기를 예상했다. 투자(102.1), 수출(101.7), 고용(101.7), 내수(100.2)는 호전이 전망되며 채산성(98.5), 자금사정(98.3)은 부진이 예상되고 재고(104.2)도 전월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600대 기업 중 기업 규모(매출액 규모)에 따른 가중지수 3월 전망치는 108.8로 나타나 매출액 규모가 큰 기업들은 상당폭의 경기 호전을 예상했는데, 대내외 거시환경 불안요인에 매출액 상위 기업들은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으나 중견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가시적인 영향을 우려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8년 2월 제조업(91.4)은 부진, 비제조업(102.2)은 소폭 호전됐는데 경공업(105.1)은 음식료 업종의 호전세와 의복ㆍ가죽ㆍ신발, 고무 및 플래스틱 등 1월 부진을 보였던 업종의 보합세 등에 힘입어 호전을, 중화학공업(87.9)은 제약 및 화학제품(86.7), 조립금속 및 기계(81.0), 자동차 및 트레일러(70.0) 등 여러 부문에서 부진을 보였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기업체감경기 현황(2008.3) | <화학저널 2008/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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