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사용 다양화가 고유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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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황설비 가동 석탄ㆍ고유황유 사용 … 먼지ㆍ이산화탄소 발생이 문제 고유가 시대에 기업들의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석탄과 고유황유 사용 등 연료사용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울산대학교 청정자원순환연구센터 박흥석 교수는 3월6일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대학교 산ㆍ학 협동관에서 개최한 <에너지 자원난시대 연료ㆍ환경정책 토론회>에서 “울산시가 오염물질을 경제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대기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흥석 교수는 “울산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업이 대부분 황 함유량 0.3% 이하의 저유황유를 사용하고 있으나 방지시설 설치가 면제되기 때문에 160-170ppm의 아황산가스(SO₂)가 발생하지만 고유황유를 사용하면서 탈황설비를 가동하면 50-100ppm 밖에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고유황유나 석탄 등을 연료로 사용하고 탈황설비를 가동하면 기업들의 원가부담은 훨씬 줄어 글로벌시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울산시의 대기정책을 연료에 함유된 황 함유량을 따지지 않고 배출량을 기준으로 전환해 기업의 연료사용 자율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고유황유나 석탄 등을 사용하고 탈황설비를 가동하는 것 보다 방지시설 없이 저유황유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오염물질 배출총량은 높아지기 때문에 저유황유 사용 의무화나 고체연료 사용금지 규제를 완화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과학적이고 합리적 정책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울산시공장장협의회 위원들도 “고유황유나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면 후처리 설비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처리해서 배출하기 때문에 저유황유보다 대기오염 배출물질은 더 낮다”며 “기업의 연로비 부담도 저유황유보다 70%까지 절감할 수 있어 고유가 및 글로벌 경쟁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연료사용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토론자들은 “고유황유나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탈황설비를 갖추고 고유황유나 고체연료를 사용하면 아황산가스 발생은 악화되지 않을지 모르나 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은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오히려 신ㆍ재생 에너지의 비중과 천연가스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학저널 2008/03/06>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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