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ai유, 102달러 돌파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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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2.95달러 올라 102.58달러 형성 … WTIㆍBrent는 하락 4월10일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 미국 석유 재고 감소 소식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반면, Dubai유를 제외한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전망 및 달러화 약세 둔화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76달러 하락한 110.11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 선물유가는 0.27달러 하락한 108.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95달러 상승해 102.58달러를 형성했다.
Summit Energy의 Brad Samples 분석가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석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 달러화 약세가 주춤해지면서 국제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10일 유로화 대비 달러환율은 1.574달러로 전일 1.583달러보다 0.009달러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최근의 환율시장에서 유로-달러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고, 인플레이션 헤지 및 투기목적으로 유입된 자금이 석유시장을 빠져나가면서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변화 | <화학저널 2008/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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