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4252억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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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발행주식수 40.4% 달해 … 대우조선 인수자금 확보 목적 하나대투증권은 4월28일 한화석유화학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의 부정적인 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원으로 내리고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이정헌 애널리스트는 “한화석유화학이 4월25일 4525억원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로 하한가를 기록했다”며 “현 발행주식수의 40.4%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임에도 시장에서 납득할만한 구체적인 자금 운용계획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사업규모 확대보다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된 자금 확보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대우조선해양 인수시 산업은행 및 자산관리공사 보유 지분 50.4%에 대해 현재 시가 대비 20%의 경영권 프리미엄만 가정하더라도 약 5조2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메리츠화재의 제일화재 인수ㆍ합병(M&A) 시도와 관련해 방어세력으로 나선 5개 계열사 중 한화L&C, 한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의 주요 자회사로의 투자부담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투자수익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져가고 있는 데다 여천NCC의 영업이익 감소 리스크 등을 고려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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