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F, 울산에 바이오가스 플랜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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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하수처리장에 1800만달러 투자 … 2009년 9월 하루 1만3800㎥ 생산 스웨덴 SBF(Scandinavian Biogas Fuels AB)의 울산 용연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시에 따르면, SBF는 2007년 11월 남구 용연하수처리장에 1800만달러를 투자해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고순도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기로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BF는 MOU 체결 이후 6월 한국법인을 설립해 용연하수처리장의 소화조 수리와 음식물쓰레기 전처리시설 증축에 들어갔고 농축기 3기와 가스정제시설 1기, 초음파시설 1기는 스웨덴에서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BF는 2009년 9월부터 하루 1만3800㎥(버스 100대 사용분)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며, 연간 수십만톤의 이산화탄소와 하수슬러지를 줄여 온실가스(CO2)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장 소화조에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넣은 후 초음파를 이용해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울산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돼 최소 100억원 이상의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BF는 1995년 설립된 바이오가스 생산기업으로 미국과 핀란드, 폴란드 등 세계 각국에 15개 사업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용연하수처리장에 첫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8/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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