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생 플래스틱 사업 존폐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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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으로 경쟁력 상실 … Guangdong 지역 4만 여곳 가동 중단 700만톤 규모에 달하는 중국의 재생플래스틱 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중국 재생플래스틱 공장의 가동률은 약 2-3%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Guangdong 지역에서만 4만 여곳의 기업들이 사업철수 위기에 놓여있다. 재생플래스틱 산업은 유가 강세로 인해 상승가도를 달려왔으나 세계경제의 역회전에 타격을 받고 위기에 몰려있다. 중국은 세계의 플래스틱 폐기물을 수입해 재생해서 판매해왔다.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플래스틱 레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원유가격 급등을 배경으로 일약 성장시장으로 부상했다. 2007년 중국의 플래스틱 레진 생산량은 3072만톤으로 수입량은 1897만톤을 기록했으며 플래스틱 폐기물 수입량은 691만톤을 나타냈다. 2000년 이후 플래스틱 레진 생산량은 약 2.8배, 수입은 약 1.5배 늘어난데 비해 플래스틱 폐기물 수입량은 3.4배를 기록했다. 원료가격 급등으로 인해 수요처가 코스트감축 정책을 강화하면서 재생제품 채용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 폐기물을 재생하는 PET수지 재생제품은 완구 및 가구용 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스포츠가방이나 자동차 시트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시트용은 유럽ㆍ미국의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실험적으로 채용을 시작하면서 주력분야로 성장했다. 그러나 2008년 9월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원유가격이 급락하면서 재생플래스틱의 사업환경이 180도 달라졌다. 9월 이후 플래스틱 레진 거래가 대폭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재생제품 거래도 뚝 끊겨 재생 PET은 kg당 40엔을 제시해도 수요처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플래스틱 폐기물을 연평균 150만톤씩 중국에 수출해왔으나 9월 들어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PET 폐기물을 비롯한 기타 수지들도 최근 2주간 출하량이 제로에 가까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08/12/08>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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