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PTA 신증설 프로젝트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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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반덤핑 조사 소식이 결정타 … 중국기업 P-X 확보가 최대과제 중국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시장에서 생산능력 확대 계획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PTA는 최근 사업환경 악화로 채산성 악화에 직면해 신증설 계획이 지연되고 있었으나 중앙정부의 5개년계획에 PTA 생산능력 확대계획이 포함돼 있는데다 2월 둘째 주부터 수입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산이 전체 수입량의 50%인 400만톤 가량을 수출하고 있어 덤핑이 확정되면 중국기업의 내수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PTA는 최근 2년 정도 생산능력 과잉 및 원료가격 급등으로 세계적으로 채산성 악화가 심화됐다. 2008년 하반기에는 소비가 급속하게 냉각됨에 따라 180만톤 플랜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PTA 메이저 Hulian Sunshine Petrochemical가 경영위기에 빠져 중국정부가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현재는 국제유가 약세로 원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수출비중이 큰 한국산과 타이산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에 들어가 중국의 PTA기업들이 숨통을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PTA 수입은 한국산이 350만톤, 타이산이 50만톤을 차지하고 있어 반덤핑 판정이 나면 400만톤 안팎이 규제될 것으로 보인다. 재수출용 PTA 180만톤은 수입제품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으로 보이나 나머지 220만톤을 공급하기 위한 중국과 해외기업간의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 PTA 생산기업에게는 원료확보가 최대과제로 남아있다. Hulian Sunshine은 3개 라인 가운데 1개가 P-X(Para-Xylene)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했으며 Yuisheng은 우선 생산능력의 50%인 75만톤만 가동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중국의 PTA 수요는 약 900만톤이나 총 생산능력이 약 12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2009년 신증설을 합치면 가동률이 향상돼 한국산 및 타이산 수입 감소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Yuisheng 외에도 Jiangsu와 Chongqing에서 로컬기업들이 신증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의 PTA 자급률이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한국 및 타이기업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3/09>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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