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화학사업에 1조7000억원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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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ㆍ신약 개발 집중 … 태양전지ㆍLED 전자부문에도 7조원 투입 LG가 2009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화학부문에는 1조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LG는 2009년 투자액을 2008년 수준인 11조3000억원으로, 매출목표는 116조원으로 소폭 확대하는 등의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R&D투자는 LG만의 차별화된 역량강화를 위해 전년대비 25% 확대키로 결정했다. 화학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선행기술 확보와 더불어 향후 시장을 주도할 당뇨·비만·치매 등의 신약 개발에도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전자부문에서는 태양전지를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AM OLED, LED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친환경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설투자는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수요처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총 7조8000억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부문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지 및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사업과 불임치료제, 서방형 인간성장 호르몬 등 전문 의약품 생산라인에 대한 설비투자를 전개할 계획이다. 전자부문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모바일용 LCD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하기 위해 5700여억원을 들여 파주에 중소형 LCD용 LTPS(저온폴리실리콘) 신규 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현재 건설중인 8세대 및 6세대 라인 확장에 2조-2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LG전자가 2008년부터 투자하고 있는 태양전지 생산라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9/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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