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ondellBasell “파산의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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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유예기간 만료로 CDS 발급 불가피 … CDS 7억4400만달러 LyondellBasell의 유럽 사업이 파산 일보직전으로 내몰렸다.2009년 2월 초 이자 지급기일을 놓치고 미국 사업에 이어 유럽 사업도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럽은 미국보다 파산법이 엄격해 구조조정이 어렵고 미국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럽 채권단이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일시적 소송 금지 명령을 확보했으나 3월 중순까지 30일간의 유예기간이 만료됨으로써 유럽 사업의 파산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유럽 사업이 파산하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미국 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CDS(Credit Default Swap) 발급이 불가피해졌다. CDS는 파산 직전에 부도위험을 사고 파는 보험의 일종으로 2월23일에는 일시적 소송 금지명령에 관한 공청회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yondellBase는 2009년 1월 미국 사업에 대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자회사 Equistar chemical은 2008년 12월 이후 텍사스의 Chocolate Bayou 소재 에틸렌 12억파운드 및 프로필렌(7억2500만파운드)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해왔고 2009년 2월 마침내 가동 중단을 선언하고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22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세계경제 침체 심화로 수요가 급감하자 Chocolate Bayou 크래커 없이도 내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또 2009년 2/4분기까지 영국의 Carrington소재 LDPE(Low-Density Polyehtylene) 18만5000톤 및 프랑스의 Fos 소재 11만톤 플랜트를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ISDA(International Swaps and Derivatives Association)는 LyondellBasell의 계약이행을 위해 경매 프로토콜을 준비하고 있다.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에 따르면, LyondellBasell의 미지급 순 CDS는 무려 7억44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LyondellBasell의 후속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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