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전사고 피해기업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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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산출 지연 연대보상 검토 … 한주 피해보상 여부 불확실 울산공단 정전사태로 카프로, KP케미칼, 삼성석유화학을 포함 10여사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관련기업들이 피해보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관련기업들은 정전사고로 제품 생산비용과 보수비용 등 최소 수억원에서 최대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현재 관련기업 대부분이 정전 후 곧바로 조치를 취해 대부분 정상가동에 들어갔지만 일부 는 정상가동을 위해 최대 40시간 넘게 복구작업을 실시해 피해액이 수십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액과 사고원인을 규명하지 못해 피해보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이른감이 있지만 조만간 조사가 끝나고 한주의 과실이 밝혀지면 관련기업들과 협의해 연대보상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러나 일부에서는 보상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원인규명이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적인 것으로 밝혀지면 한주 측이 피해보상 의무를 면할 수 있다”며 “사고원인 규명에 따라 보상유무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피해기업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11월28일 발생한 울산공단의 정전사고 피해는 주로 한주 근처에 위치한 카프로, KP케미칼, 삼성석유화학 등 10여사에 집중됐다. 카프로는 CPL(Caprolactam) 24만톤을, KP케미칼과 삼성석유화학은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각각 150만톤과 110만톤의 기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09/12/01>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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